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루살렘 왕국 (문단 편집) === 기후 === 예루살렘 왕국 시절 기후와 현대의 기후는 역사 기록을 대조해보면 차이가 거의 없기에 현재의 정보로 자세히 유추해 볼 수 있다. 왕국의 서해안은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은 고온 건조하고 겨울은 온화하며 비가 많이 내린다. 강수량은 북부가 비교적 많은 편이나 남부 지역은 대체로 없다고 해도 맞다. 북부 지역([[갈릴래아]])의 연평균 강수량은 800mm 이상, 중부 지역(사마리아)은 600mm - 700mm, 남부 지역(유다)은 300mm - 600mm, 네게브 지역은 200mm 이하다. 현재 이스라엘의 연 강수량을 보면 농경이 불가능한 300mm 이하의 지역이 전체의 약 58%이며, 그 중 25%는 100mm 미만이지만, 이는 대부분 시온 광야인 네게브 지역에 해당한다. 그런데, 네게브라고 해서 농경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고대에는 네게브 일부 지역에서 포도가 재배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기후의 특성 상 이슬이 많기 때문에 여름 건조기에도 아침, 저녁으로 수분을 공급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었다. 갈릴래아 고원은 비교적 강우량이 많은 지역으로 상부 갈릴레아는 샘이 많고 삼림이 울창하였으며, 갈릴래아 호수가 있는 하부 갈릴래아는 토지가 비옥하고 물이 풍부하여 상대적으로 농업이 발달하였다. 사마리아는 해발 900m의 고지대로, 밀과 올리브, 포도 등의 재배가 성하였으며, 목축지가 광대한 면적을 차지했다. 특히 중앙부 스켐(Shechem) 분수령 이남의 에브라임 산지는 좋은 농경지대다. 유다 고지는 포도 지배의 최적지(특히 헤브론)로, 에스골 골짜기가 바로 이 지역에 있다. 그러나 유다 산지와 사해와의 사이에 펼쳐 있는 유다 광야는 매우 건조하여, 나무가 자라지 못했다. 따라서 왕국이 물이 풍부하지는 않았을지라도 밀과 보리 등의 곡물과 포도, 무화과, 석류, 올리브 등의 과실수의 소산지였다. [[모세]]가 정탐꾼을 보냈던 에스골 골짜기(Valley of Eshcol)에는 포도와 석류 그리고 무화과가 제배가 가능하였었는데 에스골은 포도송이의 골짜기란 뜻으로 [[헤브론]]의 북서쪽 약 5㎞ 지점에 위치한 비옥한 골짜기다. 골짜기를 뜻하는 히브리어 나할은 단순한 개울이나 겨울 우기(11~3월경)에만 흐르는 와디(wadi)로 이해할 수 있다. 어쨌든 그곳은 과일 농사에 적합한 곳으로 농작에 필요한 수분 공급이 충분한 곳임을 알 수 있다. 포도가 지명으로 불리게 될 정도로 이곳은 무게가 4kg ~ 5kg이나 나가는 포도송이가 날 정도로 농사가 잘되던 곳이었으며, 석류와 무화과나무가 풍성할 정도로 각종 농산물에 적합한 곳이었다. 지금도 이곳은 가나안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